
⏱ 바쁘면 이것만 — 3줄 요약
- 매 끼니 새로 만들면 3일 만에 지칩니다 — 주말 1회 몰아만들기가 정답
- 순서: 재료 손질 → 익히기 → 블렌더 → 큐브틀 → 얼면 지퍼백 + 날짜 표기
- 평일엔 3분 해동으로 한 끼 완성, 냉동 보관은 1~2주 안에 소진
이유식 시작하고 주방이 무너졌습니다. 매 끼니 냄비 꺼내고, 갈고, 설거지하고… 이 속도면 애보다 아빠가 먼저 뻗겠다 싶더라고요(진지하게).
그래서 바꾼 게 주말 몰아만들기입니다. 순서는 이렇게 정착했습니다.
- 토요일 오전, 재료 2~3종만 — 초기엔 쌀미음+채소 1~2가지면 충분합니다. 욕심내서 5종 하면 다음 주에 하기 싫어집니다
- 익히고 블렌더로 갈기 — 농도는 첫 주엔 묽게, 주차마다 되직하게
- 실리콘 큐브틀에 붓고 냉동 — 한 칸이 한 끼 분량이 되게
- 얼면 지퍼백으로 옮기고 날짜+재료 적기 — 이거 안 적으면 일주일 뒤에 정체불명 큐브가 됩니다
- 평일엔 꺼내서 중탕이나 전자레인지 해동 3분 — 끝입니다
주의할 것 하나. 냉동했다 해동한 이유식은 재냉동하지 않습니다. 그리고 새 재료는 처음 먹일 때 하루 한 가지씩만 — 알레르기 반응 확인 때문입니다(이건 소아과에서도 공통으로 안내하는 원칙입니다).
딸은 요즘 냉동실 열리는 소리만 나면 식탁 쪽으로 기어옵니다. 파블로프가 맞았어요.
이유식 만들다 지친 적 있으신가요? 각자의 생존법 궁금합니다.
